우리가 서로를 알아가고 만난지 73일 째 되는 날 , 생각치도 못하게 갑작스러웠던 프로포즈 가장 평범했던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저녁, 다른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는 회사를 마치고 오빠랑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장 평범한 날을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우리의 추억의 장소에서 내 손에는 반짝이는 반지가 끼워졌고 시간이 흘러 2022년 겨울, 그는 이제 예랑이가 되어 함께 결혼이라는 걸 준비하고 있다 내 손에만 반지가 끼워져 있는 게 1년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우리에게 맞게 우리만의 스토리를 담아 특별한 반지를 할 수 있는 곳을 추천 받게 되었다 도착해서 주차하고 보니 뭔가 박물관 포스가 나는 전시장에 온 느낌 들어가니까 대표님 두 분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