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안에 국채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에서 채권수익률 상승과 수급 이슈가 새롭게 대두될 가능성이 제기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 라보르나 나티시스 미주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는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 않지만 미래는 다를 수 있다"며
"채권시장의 문제는 연준은 지난해 전체 국채 발행량의 57%(1조달러)를 사들였다는 것"이라고 분석
그는 "연준이 국채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하면 이것은 사라진다"고 언급했다.
CNBC는 미 연준이 오는 9월에 테이퍼링을 발표
11월에 절차를 시작
민간 투자자들은 국채발행에서 더 많은 정부부채를 흡수해야 할 것 예상
특히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채권수익률을 높일 것이라는 점
미국 경제 확장과 더불어 가을에 고용속도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 채권수익률 상승 기대를 높이는 변수
찰스 슈왑 파이낸셜 리서치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테이퍼링이 채권시장의 큰 문제라고 보지는 않지만 채권수익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누군가가 최근 만큼 그 발행량을 모두 흡수할 정도로 필요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준 매입의 매커니즘보다는 경제 성장이 채권수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최고 1.7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채권매입을 줄이기 시작하면 유동성 문제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건 스위버 금리 전략가는
"연준은 매수를 줄이기 시작할 때 시장 기능에 면밀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면서 "연준이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매수자였으므로 유동성 이슈는 여전히 위험하며, 연준이 2022년에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재적인 혼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Finance > Financial Marke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靑 정책실장 "韓 경제, 4% 이상 성장률 경로 따라가고 있어" (0) | 2021.08.24 |
---|---|
기재부, 금통위 전날·31일 국고채 1조씩 사들인다…2조 넷바이백(상보) (0) | 2021.08.23 |
'포지션이 열리다'의 뜻 (0) | 2021.05.21 |
Basics of Financial Markets. Credit Derivatives (0) | 2021.02.18 |
2021 증권거래세 인하부터 공매도 제도 개선까지(Feat. 대차거래/대주거래 차이점) (0)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