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e/금융 관련 용어 정리

[Group 내 용어 정리] 장내시장 장외시장

eeh_gnas 2020. 11. 6. 16:18

 

 


장내시장

장내시장(Exchange)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주식시장처럼 거래소라는 제3의 주체가 모든 거래자들의 중간에 있어서 중앙화(Centralized)된 시장을 의미한다. 장내시장에서는 이처럼 거래소(예를 들면, 한국증권거래소)라는 주체가 있어서 증권사의 HTS나 MTS로 간편하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우리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클릭한번으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는 주식, 선물, 옵션 시장 등은 모두 장내시장이다.

이러한 시장은 모두 전산화(Computerized)가 되어있고 모든 거래자의 거래 상대방 역할을 거래소가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장내시장은 대부분 매우 전산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 장내시장에는 브로커들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현재 그 역할을 매매 프로그램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내시장 개념도

           

 

 


장외시장

장외시장(OTC: Over-the-Counter)이란?

하지만 장내시장(Exchange)과 달리 장외시장(OTC: Over-the-Counter)에는 거래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역할은 브로커들이 담당하고 있다. 브로커들의 임무는 수많은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결시켜 거래를 체결시키고 이러한 거래체결에 대한 수수료를 중개보수로 취득한다. 

쉽게 말해, 브로커는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시장에 브로커가 없다면, 우리는 집을 사거나 팔기 위해 무수히 많은 매수자와 매도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해서 가격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브로커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부동산중개업소에 찾아가 그 동네에 나온 매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처럼 브로커가 존재함으로써 시장은 효율적으로 변모하며, 이로인해 원활한 매매 및 체결이 가능해진다. 

장외시장 개념도

 

 

 


FICC 시장은 장외시장

FICC (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ies)이란?

주식 이외의 모든 금융상품, 특히 채궈느 외환, 원자재 등의 매크로 기반 상품들을 취급하는 모든 시장을 통칭한다. 

주식, 선물, 옵션 시장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의 거래소 시장 즉 전산화와 중앙화가 잘 되어있는 장내시장으로 그 형태가 굳어졌다. 따라서 장내시장에서는 브로커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거래소가 존재하지 않는 FICC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아직까지 많은 브로커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blog.naver.com/stochastic73/221502142307